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변은 없었다.
LA 다저스의 에이스이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인 클레이튼 커쇼(26)가 만장일치로 사이영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2014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의 주인공인 커쇼다. 커쇼는 올 시즌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로 내셔널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개인 통산으로는 세 번째 수상이다.
커쇼는 자니 쿠에토(신시내티),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와 경합을 벌인 끝에 사이영상을 거머쥐었고 다음날인 14일에는 내셔널리그 MVP 수상에 도전한다.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이 있는 만큼 MVP는 타자가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커쇼는 압도적인 피칭으로 시즌 중부터 MVP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커쇼의 MVP 경쟁자는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이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