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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가 멕시코에게 패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네덜란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2-3으로 졌다. 히딩크 감독이 맡고 있는 네덜란드는 지난 브라질월드컵 이후 5번의 A매치에서 1승4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네덜란드 감독 부임 후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사퇴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1995년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에도 첫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했었다. 유로 2016 예선 A조에서도 1승2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네덜란드는 오는 16일 라트비아를 상대로 예선 4차전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8분 만에 벨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9분 스네이더르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멕시코의 벨라와 에르난데스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네덜란드는 후반 29분 블린드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하며 멕시코전을 패배로 마쳤다.
[히딩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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