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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god가 '2014 멜론뮤직어워드' TOP10에 선정됐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god가 TOP10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god 멤버중 손호영, 데니안이 참석했다.
수상 후 데니안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셨는데 저희 멤버 다 모이지 못했다. 그 점 죄송하다"며 "god로서 10년만에, 완전체 god로서 12년만에 받는 상이라 굉장히 감회가 새롭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와보니까 가수들이 노래할 수 있는 무대를 전세계로 만든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멤버들 사랑하고,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god 멤버 사랑해주시고 콘서트장마다 꽉꽉 채워준 팬god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호영은 "생각보다 긴장된다. 15년 동안 해왔는데도 적응이 안된다. 지금 딱 떠오르는 생각은 요즘 많이 하는 생각인데 잘난척 하려고 얘기하려는건 아니고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얘기가 떠오른다"며 "노력하면 꼭 보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과 저희가 꾸준히 노력해오고 바라 왔던게 이뤄진게 아닌가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 부문으로는 멜론뮤직어워드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신인상 등 주요상 부문과 인기상, 뮤직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9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올해 TOP10에는 비스트, 엑소, 태양, god, 2NE1, 걸스데이, 씨스타, 아이유, 위너, 악동뮤지션이 1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그룹 god 손호영, 데니안. 사진 = MBC뮤직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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