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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 측정을 강하게 거부해 채혈 당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MBN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노홍철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채혈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은 경찰 단속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고,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도 대지 않아 실랑이가 벌어졌다. 노홍철이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경찰이 채혈을 먼저 제안했다는 것. 노홍철 소속사 관계자도 "사실상 추천을 받긴 했다"며 경찰이 채혈을 먼저 제안한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노홍철은 7일 밤 12시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차량을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후 MBC를 통해 "제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고,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다신 음주하지 마라", "댓글 분위기 확 달라지는 듯", "실망이네요", "경찰이 봐줬네", "그렇게 주사바늘 싫어하는 노홍철이 자진해서 채혈요구했다는 게 말이 안 됐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홍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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