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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god 박준형이 인형에 검은색 옷을 입힌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늘부터 출근'에는 콩순이 인형의 옷을 만들어 평가를 받는 JK김동욱과 박준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상남자 외모와는 달리, 각자 콩순이의 옷을 예쁘게 입히기 위해 발품을 팔아 원단을 구하고 옷을 입혔다.
JK김동욱이 인형을 공주처럼 꾸미고 왕관까지 챙긴 반면, 박준형은 검은색 단면에 해골 그림이 있는 천으로 힙합콩순이를 만들었다. 박준형의 멘토는 "인형에 검은색 옷을 입히는 것은 이 업계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두 사람의 인형은 유치원 아이들에게 평가를 받았고, 회사의 예상과는 달리 박준형이 만든 힙합 콩순이가 아이들의 선택을 받았다.
박준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콩순이가 쳐다볼 때마다 무섭게 느껴졌다. 매번 눈을 뜨고 있지 않나"라며 "내가 편한 복장과 색으로 의상을 입히면 덜 무섭지 않을까 싶어 검은색으로 힙합의상을 택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은지원, 박준형, JK김동욱, 봉태규, 박규리, 미르, 김도균, 홍진호 등 스타들이 한 직장에 입사해 실제 직장인들과 똑같이 5일 동안 체험을 하는 리얼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god 박준형.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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