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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영화 '대부'의 말론 브란도 저택이 부동산 매매시장에 나왔다.
미국의 피플은 1972년 영화 '대부(The Godfather)'에서 대부 돈 코를레오네(말론 브란도 분)의 저택으로 촬영된 집이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의 코니 프로패시 부동산회사를 통해 289만 달러(약 32억원)에 시장에 나왔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24000 평방 피트(약 675평)의 탁 트인 부지에 있는 6248 평방피트(약 176평)의 저택은 영화의 주인공 코를레오네家의 기념비적인 장소이다. 가장 유명한 곳은 화려한 시실리 스타일로 치뤄진 딸 코니 코를레오네(탈리아 샤이어 분)의 결혼식이 치뤄진 집밖 정원. 그리고 현재 풀장이 있는 곳은 돈 코를레오네가 손자와 놀다 심장마비로 죽은 그 장소였다.
이 저택의 내부는 영화 장면에 나오지는 않았으나 집 주인은 영화가 떠놀리게끔 내부를 개조했다. 조셉 프로패시 운영이사는 "집주인이 '대부'가 영화가 연상되도록 내부를 어두운 목재로 몰딩했고 붙박이 가구도 영화에 맞게 했다. 모두 영화와 똑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식당, 운동방, 게임룸이 갖춰진 펍 등 모든 것이 영화와 합치되도록 수리됐다.
[돈 코를레오네 역의 말론 브란도(오른쪽)와 시집보낸 딸 코니 역의 탈리아 샤이어. 사진 = 영화 '대부'(1972)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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