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가' 장동민, 토끼빙의·손수레놀이…유쾌 장난왕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재롱둥이 인증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家'(이하 '즐거운가') 측은 장동민의 재롱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토끼장 안에 들어간 장동민이 토끼로 빙의하여 배추를 뜯어먹고 있다. 양다리를 쪼그리고 앉은 장동민은 두 손으로 흰 배추를 잡고 토끼 흉내를 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장동민의 장난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토끼장에서 나온 장동민은 민혁이 끄는 손수레에 몸을 싣고 마치 가마에 탄 기분을 느끼는 등 '즐거운가'의 장난왕에 등극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날 장동민은 수요일로 방송시간을 옮긴 '즐거운가' 홍보 영상 촬영 중 자신이 직접 토끼장 안으로 들어가 배추 먹는 토끼 흉내를 내면 시청자들이 봐주지 않겠냐고 말한 뒤 직접 실행에 옮겼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진은 "역시 장동민이다", "장동민의 해피바이러스에 '즐거운가' 촬영장은 항상 웃음바다"라며 장동민의 열정에 감동하기도 했다.

한편 일요일 오후에서 평일로 시간대를 옮긴 '즐거운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장동민.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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