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클럽 데 골프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로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 2연패를 노리고 있는 박인비는 이날 강력한 올해의 선수 라이벌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한 조를 이뤄 경기를 치렀다. 현재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박인비는 217점으로 229점을 기록 중인 루이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이날 2언더파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은 보인 박인비에 비해 루이스는 난조를 보이며 4오버파 76타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반면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 리디아 고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68타를 기록하며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주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미향(볼빅)은 이븐파 공동 20위로 출발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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