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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EBS '세계의 명화'가 '대부' 시리즈 3부작을 방송한다.
14일 EBS 측은 "'세계의 명화'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토요일 밤 11시, 20세기 미국 최고의 영화로 불리는 '대부' 시리즈 3부작을 방송한다"라고 밝혔다.
'대부'는 67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있었으며 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마리오 푸조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72년 미국 개봉 당시 관객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다.
1973년에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후 '대부 2'와 함께 마피아 영화의 기본서 역할을 하는 작품이 됐다.
1972년 개봉 이후 38년 만인 2010년 '대부' 3부작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노력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 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태어난 '대부' 시리즈는 15일 밤 11시 '대부'를 시작으로 22일, 29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영화 '대부', '대부2', '대부3' 포스터(왼쪽부터)]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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