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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A.J. 버넷(37)이 1년만에 피츠버그로 돌아왔다.
피츠버그는 1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버넷과 1년 85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995년 데뷔한 버넷은 1999년 플로리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 토론토, 2009년 뉴욕 양키스를 거쳐 2012년과 2013년 피츠버그서 활약했다. 2012년 16승10패 평균자책점 3.51, 2013년 10승11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버넷은 올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다. 성적은 8승18패 평균자책점 4.59. 2005년부터 이어졌던 두자리 수 승수가 9년만에 끊겼다. 그러나 2008년(221⅓이닝) 이후 가장 많은 213⅔이닝을 소화하며 여전한 스테미너를 과시했다. 데뷔 후 6번째 200이닝 이상 소화.
버넷은 필라델피아에 최대 1275만달러짜리 옵션을 사용할 수도 있었으나 포기하고 친정팀 피츠버그로 돌아왔다.
[버넷. 사진 = MLB. com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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