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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추장사 대박을 꿈꿨던 개그맨 유재석이 예상치 못했던 돌발변수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지난 2011년 방송됐던 '쩐의 전쟁'의 확장판 '쩐의 전쟁2' 특집으로 꾸며진다. 3년 전 자본금 1만 원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수익금을 남기기 위해 경쟁했던 멤버들이 이번엔 100만 원을 자본금으로 24시간 동안 경쟁을 펼쳤다.
2011년 당시 독한 마음을 품지 못해 적자를 면치 못했던 유재석은 방송인 남창희와 함께 배추 장사를 꿈꿨다. 하지만 유재석은 여전히 장사에 서툴렀고, 마음까지 약했다.
시세도 알아보지 않고 덜썩 비싼 가격에 산지에서 배추 계약을 완료한 유재석은 당일 떨어진 배추 시세에도 싫은 소리 한 마디 못하고 침울한 표정만 지었다.
또 유재석은 배추를 수확한 뒤에야 계약 물량을 다 팔아도 30만 원이 남는다는 사실을 알고 당혹스러워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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