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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생' 변요한이 힐링동료 한석율로 활약하고 있다.
변요한이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곁에 있어서 위안이 되는 동기 한석율(변요한)로 예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방송된 '미생' 10회에서 한석율은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을 호소, 반차를 냈다. 이어 마침 평택 출장에 나선 영이(강소라)를 만나 그토록 좋아하는 현장에 동행했다.
왜 따라왔냐며 어리둥절해 하는 영이에게 "역시 현장이지 말입니다"라는 말로 웃음을 준 그는 사무실에 있을 때 보다 한결 편한 표정으로 창 밖을 바라봤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공장 파업으로 수하물을 옮겨두지 못하게 된 영이는 직접 차를 몰고 물건을 옮기기 시작했다. 면허정지로 운전을 못하는 석율은 시종일관 떠들어대며 영이에게 말을 붙이고 운전에 대한 훈수를 두는 등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되는 동기애를 보였다.
기껏 시작한 업무의 끝은 영이 상사의 꾸중과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들 뿐이었고, 석율은 그런 영이에게 상사가 너무하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고 영이는 석율의 말에 눈물을 참으며 담담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동병상련 동기애가 빛나는 순간이었고, 석율의 잔잔한 위로가 어느 때보다 든든하고도 힘이 됐다.
특히 변요한의 해맑은 미소와 능청이 함께 어우러져 완성된 한석율은 볼수록 매력있는 캐릭터이자, 등장이 기다려지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미생'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배우 변요한.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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