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강산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이하 KGC)가 부산 KT 소닉붐을 꺾고 시즌 5승째를 올렸다.
KGC는 16일 안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는 시즌 전적 5승 9패를 기록, 전주 KCC 이지스(5승 10패)를 제치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시즌 전적 4승 11패가 됐다.
이날 KGC는 리온 윌리암스-강병현-박찬희-양희종-오세근이 선발 출전했고, KT는 전태풍-이재도-오용준-찰스 로드-김승원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쿼터는 외곽 싸움. 양 팀이 시도한 3점슛만 무려 13개였다. KT가 9개, KGC가 4개를 던졌다. KT는 12-12 동점 상황에서 전태풍이 미들슛 2개를 연거푸 꽂아넣었고, 로드의 골밑 득점을 더해 18-12로 달아났다. KGC는 쿼터 종료 4.9초를 남기고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낸 오세근이 골밑 득점을 올렸다. 18-14, KT의 리드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KT가 달아나면 KGC가 곧바로 추격하는 일진일퇴의 공방전. KT는 26-25 상황에서 전태풍과 로드의 골밑 득점으로 30-25로 달아났으나 KGC도 강병현의 골밑 득점과 양희점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1쿼터 12-12 상황 이후 첫 동점. 이후 KT가 로드의 골밑 득점과 자유투, KGC가 양희종의 득점인정 반칙에 따른 자유투로 득점을 보탰다. 34-33, KT의 한 점 차 리드로 전반이 끝났다.
[ 사진 = 안양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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