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 3라운드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대니 리는 16일(한국시각)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대니 리는 켄 듀크, 제리 켈리, 안드레스 곤잘레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2라운드서 주춤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올라선 제이슨 본(미국)을 4타차로 추격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재미동포 존 허는 이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준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 범하며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69위로 떨어졌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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