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2의 김연아’ 박소연(17·신목고)가 올 시즌 첫 시니어 무대서 인상적인 성적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박소연은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서 끝난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서 총점 163.24점으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지난 1차 대회서도 5위에 올랐던 박소연은 올 시즌 출전한 두 번의 그랑프리서 상위권에 오르며 향후 메달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미국 이그재미너의 한 기자는 자신의 SNS에 “한국이 마침내 김연아의 후계자를 얻은 것 같다”며 “박소연은 굉장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높이 평가했다.
출발이 좋다. 박소연의 목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다. 시간은 충분하고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 올 시즌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가 이를 증명했다.
[박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