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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록커신 김경호와 발라드계의 교과서 김연우가 노래 굴욕을 당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21회에는 가수 김경호, 김연우, 바비킴, 홍진영, 나르샤, 정인, 슈퍼주니어 이특·규현이 출연해 최고의 행사왕 레이스 편을 꾸몄다.
김경호와 김연우는 섬진강 슈퍼 개업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고, 프로젝트 그룹 섬진강으로 이름을 지으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마을 주민들은 선곡을 해달라는 유재석의 말에 "안동역"이라고 일제히 말했고, "어머니, '안동역에서' 아니에요?"라고 묻자 또 모두가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호와 김연우는 잘 모르는 노래인 '안동역에서'를 열심히 불렀다. 이에 유재석은 '어머니, 노래 잘 하죠?"라고 물었고 노래를 듣던 주민들은 "못해. 귀가 썩어!"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김경호 김연우.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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