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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진, DJ투컷) 타블로가 자신을 ‘무수한 헤이터(hater)가 죽일 수 없었던 남자’라고 칭했다.
16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에픽하이 콘서트 ‘퍼레이드 2014(PARADE 2014)’ 오프닝에서 에픽하이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DJ투컷은 “안녕하세요. 윤우 아빠 DJ투컷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미쓰라진은 “안녕하세요, 에픽의 막내 미쓰라입니다”라고 인사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타블로는 “무수한 헤이터들이 죽일 수 없었던 그 남자 타블로입니다”라며 “수많은 우여곡절을 지나 5년 여 만에 에픽하이 콘서트를 열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이후 2년 만에 정규 8집 ‘신발장’으로 컴백한 에픽하이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퍼레이드 2014’로 팬드을 만났다. 이어 12월 7일 대구 천마아트센터, 12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12월 27~28일 부산 소향씨어터까지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어 오는 22일 중국 상하이 치엔쉐이완문화센터 소극장과, 23일 베이징 탱고라이브하우스(TANGO LIVE HOUSE)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일본에서는 2009년 월드투어 이후 5년 만에 도쿄와 나고야, 오사카 등 3개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룹 에픽하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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