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여자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이 15일 전라북도 익산시 야구국가대표훈련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실질적 경기력 향상을 위해 'LG 챔프리그'와 'LG 퓨처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13년 하반기부터 '14년 상반기까지의 전국대회 참가율과 성적에 근거해 챔프리그에서는 16개 팀이 경쟁했고, 퓨처리그에는 21팀이 경쟁했다.
LG 챔프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블랙펄스를 꺾고 올라온 서울 비밀리에와 지난해 준우승에 빛나는 구리 나인빅스가 맞붙었다. 경기 결과 구리 나인빅스가 3-2로 승리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LG 퓨처리그에서는 이번 대회 4전 전승에 빛나는 안양 산타즈와 전북 JTCR이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기 끝에 안양 산타즈가 9-3으로 1위를 확정 지었다. 퓨처리그에서 우승한 안양 산타즈 팀은 내년 시즌 챔프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37개 팀 750명의 선수가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다.
결승전에는 박경철 익산시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수석부회장,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 등 여자야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오전 11시 30분에는 LG 트윈스 오지환, 신재웅과 여자야구 선수들이 함께하는 야구 클리닉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야구 클리닉에서는 오지환, 신재웅이 직접 여자야구 선수들에게 경기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여자야구 선수들과 리틀야구팀의 이벤트 경기가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여자야구의 저변확대와 수준 향상을 위해 익산시와 함께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국내 여자야구 역사상 첫 스폰서리그다.
한국여자야구연맹 최수정 국제이사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덕분에 여자야구의 인프라가 넓어지고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에서는 국내 대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 일본, 미국, 호주, 인도, 홍콩, 대만 등 7개국 8개팀 여자야구 선수들이 참가한 제1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해피라이징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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