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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혁명의 카타르시스와 뜨거운 전율을 전할 예정이다.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전편인 '판엠의 불꽃'과 '캣칭 파이어'와는 다른 새로운 스토리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대 사회의 축소판이라 불리며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헝거게임'시리즈는 1, 2편에서 독재국가 판엠이 반역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신들의 독재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헝거게임에서 그 룰을 깨고 혁명의 상징이 되는 캣니스를 통해 공감과 재미 모두 선사했다.
3편인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혁명의 상징이 된 캣니스가 자유를 위해 치르는 마지막 전쟁의 서두로, 억압 받는 세상을 구원할 새로운 리더의 탄생을 보여주며 현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혁명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영화는 이 혁명의 거대한 전쟁을 위해 지금까지의 시리즈를 관통해왔으며, 더 이상의 헝거게임은 사라졌지만, 판엠과 13개 구역과의 더 큰 게임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한 작은 소녀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시작했던 헝거게임은 더 나아가 세상을 구할 유일한 희망인 모킹제이를 탄생시켰으며, 그녀가 이룩할 거대한 전쟁에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전편에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는 독재 정부 캐피톨의 억압에도 불구하고 헝거게임의 정해진 룰을 과감히 깨는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의 지지를 얻어냈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캐릭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녀가 이번 영화에서는 에피 트링켓(엘리자베스 뱅크스), 헤이미치(우디 해럴슨)라는 든든한 지원군과 플루타르크(故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코인 대통령(줄리안 무어)을 비롯한 13구역 혁명군들의 도움에 힘입어 새로운 리더로 탄생한다.
대중을 선동하고 체제를 정당화하기 위해 캐피톨과 13구역 혁명군이 벌이는 미디어 전쟁은 장군이 아닌 배우, 탱크가 아닌 선전 영상, 총과 칼이 아닌 카메라를 무기로 싸우는 모습을 선보이며 기존 블록버스터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묘미를 선사, 혁명 카타르시스에 전율을 더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13구역 선전 영상의 배우로 등장하는 캣니스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혁명 의지로 13구역 국민들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폭발력 있는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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