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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극의 기세가 무섭다. '왔다! 장보리', '마마'의 선전에 힘입어 후속작들도 나란히 시청률 고공행진이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6일 MBC '장미빛 연인들'은 시청률 17.9%(이하 전국기준), 이어 방송되는 '전설의 마녀'는 시청률 20.8%를 기록했다. 한 자릿수대 시청률에 그친 동시간대 경쟁드라마 SBS '모던파머'(4.4%), '미녀의 탄생'(8.6%)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장미빛 연인들'과 '전설의 마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다. 게다가 '장미빛 연인들'은 3회 연속, '전설의 마녀'는 5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고 있다. 거침없는 상승세다.
MBC는 앞서 '왔다! 장보리'(자체 최고 시청률 37.3%)와 '마마'(자체 최고 시청률 20.3%) 역시 시청률에서 경쟁 드라마에 크게 앞서며 인기 끈 바 있다. '장미빛 연인들'과 '전설의 마녀'가 전작들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로 두 드라마의 시청률이 어디까지 치솟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설의 마녀'는 16일 방송으로 '마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이미 앞질렀다.
[MBC '장미빛 연인들'(위), '전설의 마녀'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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