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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노벨문학상 수상자 모옌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가 잇따르고 있다.
모옌(莫言.59)이 지난 10일 미국 뉴욕시립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앞선 9월에는 불가리아 소피아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고 중국작가망, 대중일보(大衆日報) 등에서 지난 14일 보도했다.
모옌은 지난 2005년 12월 홍콩오픈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으며 소피아대학 명박 이전에 프랑스 엑스마르세이유대학에서 같은 달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모옌은 오는 12월에는 마카오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가 예정돼있다.
1986년 해방군예술학원 문학부를 졸업한 모옌은 1991년에 베이징사범대학 루쉰문학원에서 문예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환각 현실주의' 소설가로 지난 2012년 중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영예를 안은 모옌은 최근 초창기 대표 소설 '붉은 수수밭'이 드라마화해 중국 브라운관에서 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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