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은 미국의 찰리 호프먼이 차지했다.
대니 리는 17일(한국시각)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니 리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내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찰리 호프먼이 차지했다, 호프먼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오르며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대니 리는 이날 전반에만 7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쾌조의 샷감각을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버디 행진이 멈췄고, 급격히 상승세가 꺾이며 보기 3개를 기록한 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재미교포 존 허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박성준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56위에 그쳤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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