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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패션왕'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을 결정했다.
'패션왕'은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 지난 15일부터 11월 말까지 전국 극장에서 상영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 해설과, 청각 장애인을 위해 자막(대사 및 소리 효과음 부연설명)을 삽입한 '패션왕' 배리어프리 버전은 유쾌한 목소리의 이미연 성우가 참여, 재기발랄하고 신선한 재미와 즐거움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NEW와 영화진흥위원회, (사)한국농아인협회간의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성사된 '패션왕'의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은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의미를 더한다. 올해로 9년을 맞이한 '한국영화 한글자막 화면 해설 상영사업'은 (사)한국농아인협회와 (사)한국시각장애인협회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위탁 받아, 연간 15편의 최신 한국영화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 및 상영하고 있다.
이번 배리어프리 버전 특별 상영은 15일부터 11월 말까지 전국의 CGV, 롯데시네마, 부산 영화의 전당, 한누리시네마 등 30여 개 극장에서 상영 예정이며, 상영 및 관람에 대한 문의는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에 하면 된다.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새로운 작품이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영화 '패션왕'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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