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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날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랭킹서 카가와 신지(25·도르트문트)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분데스리가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31~100위까지의 랭킹을 발표했다. 분데스리가는 주요선수 181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랭킹을 100위부터 발표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발표에서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진짜 에이스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일본의 대표 미드필더 카가와는 손흥민보다 두 계단 낮은 47위를 기록했다. 오카자키 신지(마인츠)는 75위였다. 현재까진 아시아 주요 선수 중 손흥민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손흥민의 팀 동료 중에는 하칸 칼하노글루가 39위로 손흥민보다 6계단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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