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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부터 내야수 토미 라 스텔라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컵스가 우완 투수 아로디스 비스카이노를 애틀랜타에 내주고 내야수 라 스텔라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와 함께 컵스는 인터내셔널 사이닝 보너스 슬롯 2,3,4번을 내주고 대신 애틀랜타로부터 인터내셔널 사이닝 보너스 슬롯 4번을 받았다.
컵스가 데려온 라 스텔라는 올해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루수로 활약하면서 9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1리(319타수 80안타) 1홈런 31타점 22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비스카이노는 2시즌 만에 애틀랜타로 복귀하게 됐다. 비스카이노는 지난 2012년 7월 컵스가 폴 마홀름을 애틀랜타로 내보내고 받아온 선수였다.
하지만 비스카이노는 컵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회복한 뒤 지난 9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는 복귀 후 5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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