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선고' 여성, 시체안치소서 춥다고 깨어나 생환 '경악'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사망선고를 받은 한 여성이 시체안치소에서 춥다고 깨 생환하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영국 오렌지뉴스는 폴란드의 지역보건소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폴란드의 한 여성이 시체안치소에서 11시간이 지난 후 춥다고 불평한 끝에 깨어난 일이 발생했다고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자니나 콜키빅츠(91)라는 여성은 옥트로 루벨스키 자택에서 가족의사로부터 진단을 받고 사망이 확인돼 시체안치소로 이송됐었다. 그러나 안치소 직원은 나중 차가운 냉장 창고안의 시체가방에서 움직임을 발견하고 놀랐던 것. 경찰은 이에 조사를 시작했다.

집에 돌아온 콜키빅츠씨의 가족들은 그녀에게 수프를 먹이고 두개의 팬케이크를 주었다고 한다. 폴란지 현지신문 드지니크 우쵸디니에 따르면 죽은 사람의 생환에 가족과 경찰 모두 쇼크에 빠졌다.

당초 이 여성의 조카는 콜키빅츠가 숨을 못쉬고 맥박도 뛰지 않아 의사를 불렀다. 의사가 진단한후 사망이 선고됐고 사망증명서까지 썼던 것.

비슬라바 크지츠 의사는 현재 TVP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그녀의 죽음을 확신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놀랍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녀의 심장은 박동을 멈췄고, 숨도 쉬지 않았다"고 말했다.

돌아온 콜키빅츠는 가족들에게 "괜찮아. 난 좋아"라고 말?다고 한다. 그녀는 죽음 가까이까지 갔다온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 =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포스터]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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