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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박진영이 가요보다 많은 팝 선곡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박진영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41타워에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제작발표회에서 가요보다 팝이 많이 나온다는 시청자 지적에 대해 "저희는 심사위원이기도 하지만 기획사 대표로 나와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특히 나와 양현석 형은 소속 가수들이 추구하는 장르가 한국 토종이 아니고 외국에서 건너온 장르를 추구한다"며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이 그거고 저희가 좋아하는 음악을 잘 하는 친구 위주로 뽑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 친구가 그 음악을 잘 하는지 못 하는지 확인해 보려면 오리지널 장르, 원형 음악들을 부르는걸 들어봐야 한다"며 "저희 둘은 소울, R&B, 힙합(을 추구하는데) 이 음악이 한국에 들어온지 20년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아직까지 우리 나라 사람들이 그 음악을 완전히 소화해서 하는 사람이 몇명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K팝스타4'는 오는 23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된다.
[박진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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