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즐거운가' 만능해결사 등극…우렁각시 활약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병만이 SBS '에코빌리지–즐거운가'에서 해결사 캐릭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병만은 '즐거운가'의 대표 열혈 일꾼 김씨로 활약, 텃밭을 일구며 멤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병만은 태풍으로 무너진 축사를 보수할 때 막내인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과 함께 작업하며 이들이 난관에 부딪혔을 경우 묵묵히 문제를 해결해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사기를 북돋으며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병충해로 밭농사를 망쳐 땅을 다 갈아 엎어야 했을 때 장동민이 혼자 고생하는 모습을 본 김병만은 남몰래 굴착기를 이끌고 텃밭으로 가 말끔하게 밭을 갈아주며 우렁각시로 변신해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했다.

이어 새로 만든 텃밭을 일굴 때는 주변에 있던 흙 묻은 수도 호스와 철근 재료를 활용해 당근을 키울 수 있는 미니 비닐하우스를 뚝딱 만들어 만능 해결사로서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김병만의 듬직한 모습을 중심으로, 스타들의 전원생활 도전기를 그리고 있는 '즐거운가'는 일요 예능에서 오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으로 편성이 변경돼 방송될 예정이다.

[김병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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