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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카라 전 멤버 니콜이 퍼포먼스형 여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로 돌아왔다.
19일 니콜의 첫 솔로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First Romance)’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마마(MAM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속 니콜은 카라 시절보다 더 퍼포먼스와 표정연기에 집중한 느낌이다. 카라 활동 당시엔 멤버들 간의 합이나 군무를 강조했다면, 이번엔 전체적인 분위기나 부드러운 안무가 돋보인다. 화려하진 않지만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성 댄서와의 과감한 스킨십과 키스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마’는 집에선 순진하고 착한 딸이지만 남자친구와는 앙큼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한 소녀의 이중적인 모습을 ‘엄마’를 향해 고해성사 하듯 풀어낸 곡이다. 미국의 유명 안무가 루암 케플레지(Luam Keflezgy)와 저멜 맥윌리암스(Jemel McWilliams)가 참여했다. 니콜은 곡에 어울리게 남자를 유혹하는 듯한 농염한 움직임, 몽환적 표정연기를 통해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한편 니콜의 솔로 데뷔 앨범 ‘퍼스트 로맨스’는 니콜이 기존 활동 당시 여러 음반들을 함께 작업했었던 뮤직 프로듀스팀 스윗튠(SWEETUNE)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니콜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곡부터 안무, 의상까지 앨범준비 전 과정에 니콜이 직접 관여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이다.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사랑에 관한 아름다움, 이별, 그리움 등이 동시에 담겨져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니콜은 음악에 내실을 기하며 보컬 자체로도 더욱 충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니콜. 사진 = ‘마마’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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