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홀로서기에 나선 가수 니콜이 자신의 이미지를 큐티라고 밝혔다.
1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First Romance)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니콜은 이번 앨범에 신경 쓴 부분과 관련 "의상,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 동안 단발을 많이 했다. 긴 머리를 하는 것에 대해 겁이 있었는데 머리도 길렀다"며 "이번 앨범에 제일 큰 목표는 여러분들에게 한 명의 솔로로서 어필하고 싶었고 제 가능성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 그만큼 더 다양한 색들을 무대마다 보여주고 싶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섹시와 큐티 사이 어디에 가깝냐'는 질문에 "아직 큐티이고 싶다. 평소에도 섹시하다고 말하기엔 아직 어리다. 이십대 중반이 되어가고 있지만 귀여운 노래를 하거나 활발한 콘셉트 하면 더 신나는 기운이 있긴 하다. 신나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타이틀곡 '마마'는 집에선 순수하고 착한 딸이지만 남자친구와는 앙큼한 사랑을 하는 딸의 고해성사를 담았다. 신스, 슬랩베이스의 사운드와 섹시하면서도 우수에 젖은 듯한 니콜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
이번 미니앨범엔 걸그룹 스피카 김보아가 피처링한 '이노센트(Innocent)', 그룹 인피니트 동우가 참여한 '7-2=오해' 등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한편, 니콜은 지난 1월부로 전 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몸 담았던 걸그룹 카라에서 탈퇴했다. 이후 유학을 위해 미국에 머물다가 지난 10월 B2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솔로 가수로서 데뷔를 준비해 왔다.
[가수 니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