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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민효린, 곽시양, 서민지가 '칠전팔기, 구해라'에 캐스팅됐다.
19일 케이블채널 엠넷 측은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가 뮤지션으로 구성된 1차 캐스팅 라인업에 이어 배우로 구성된 2차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민효린, 신인배우 곽시양, 서민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연출 김용범)는 '몬스타'에 이어 엠넷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뮤직드라마로, 앞서 B1A4 진영, 슈퍼주니어-M 헨리, 유성은, 울랄라세션 박광선 등 음악적 재능과 끼를 갖춘 뮤지션 라인업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이어 민효린, 곽시양, 서민지로 구성된 배우 라인업을 공개하며 뮤직 드라마의 본격 시동을 걸었다.
민효린은 이미 앨범, 영화,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끼를 선보인 바 있다. 민효린은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아버지의 유작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꿈인 여주인공 구해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민효린은 "공개 캐스팅 콜 영상을 보고 무척 관심이 갔던 드라마인데, 제안이 와서 무척 기쁜 마음으로 응했다. 드라마 제목 '칠전팔기'와 같은 각오로 촬영에 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해라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 역할은 신인 배우 곽시양이 맡았다. 곽시양은 영화 야간비행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신예다. 신장 187cm, 조각 같은 외모와 함께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평가 받고 있다.
서민지는 드라마 '골든크로스'와 영화 '이파네마 소년'을 통해 연기력과 끼를 인정받은 신예로, 수려한 외모는 물론 뛰어난 댄스 실력을 갖췄다. 서민지는 극 중 대형기획사 황제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딸이자, 가요계에서 승승장구 하는 가수 스칼렛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소위 운수나 어린 나이, 스펙이 없어 기획사에 못 들어가는 구해라(민효린)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 강세찬(진영) 세 사람이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사표를 던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2015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민효린 곽시양 서민지(왼쪽부터).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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