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전통의 명문’ 포항의 안방마님 김광석이 4년 연속 팀 최다 출장 기록을 세우며 놀라운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프로축구는 수비의 활약 여부에 따라 그날 경기의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포항의 폭풍같이 몰아치는 공격력 뒤에는 김광석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비진이 지키고 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분전하는 김광석의 활약상은 포항의 질주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광석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매 경기 K리그의 많은 공격수들의 공세에 철벽방어를 선보이며, 파트너로 김원일, 배슬기, 김형일 등 누가 서도 전혀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K리그 경기(31경기), FA컵(2경기), AFC 챔피언스리그(9경기)를 포함하여 총 42경기로 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K리그에서도 36경기를 소화하며 강철 같은 체력으로 포항이 더블 우승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광석은 2003년 프로에 데뷔해 상무시절(2005-2006)을 제외하고 줄곧 포항에서 원클럽맨으로 활약을 했다. 안정된 리딩과 제공권, 빠른 발까지 수비수로서 필요한 부분을 고루 갖춘 김광석은 2014시즌 주간베스트11에도 6번이나 선정되며 안정된 수비능력으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광석은 “체력관리의 비법은 따로 있진 않고 아내의 내조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아내가 챙겨주는 밥만 먹어도 체력보충이 된다. 시환이(아들)도 한몫하고 있다. 매 경기 시환이와 아내를 생각하며 플레이를 한다. 가끔씩 실수를 하는 장면이 많아 올해는 팀에 큰 역할을 못한 것 같다. 아직 고치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 더 많지만 가족과 포항의 위해서 더 열심히 발전해 나가겠다”며 체력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김광석은 포항 수비에 없어서는 안 될 안방마님 같은 존재로써 오직 팀을 위해 묵묵히 뒷바라지한다. 공격진이 득점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실점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김광석의 활약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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