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 나카지마 히로유키(32)가 한신 입단이 유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0일 나카지마와 가까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신에 입단할 가능성은 7~8할"이라고 전했다.
이미 나카지마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나카지마는 일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카지마의 일본 복귀는 기정사실화된 것이었다. 나카지마를 두고 한신을 비롯해 친정팀인 세이부가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세이부가 4년 총액 12억엔의 제안을 내놓자 한신은 당초 3년에서 4년으로 계약 조건을 변경하는 등 나카지마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신은 주전 유격수 도리타니 다카시(33)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면서 유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카지마가 한신에 입단하면 3루수로 뛸 전망. 이 신문은 "한신은 도리타니의 메이저리그 이적 여부에 관계 없이 다음 시즌은 '3루수 나카지마'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나카지마는 세이부의 간판스타로 뛰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와 계약,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루는 듯 했다. 그러나 나카지마는 마이너리그를 전전했고 올 시즌 중에는 왼 손목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결국 메이저리거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여전히 일본 구단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나카지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