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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시즌3 출범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인 가운데 개편 폭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빠! 어디가?'는 유사 콘셉트의 동시간대 예능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시청률 경쟁에서 뒤처지며 최근 대폭 개편설이 방송가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육아 예능 후발 주자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밀리며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는 데다가, 실제로 지난 16일 방송은 시청률 5.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아빠! 어디가?' 방송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때 20.0%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심각한 부진 상황.
이때문에 출연진, 포맷, 편성 개편과 관련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MBC는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MBC 관계자는 20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시즌3 개편을 통해 출연자나 포맷 변경 등을 두고 다양한 내부 논의 중이나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편성 변경 가능성에 대해선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같은 개편설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정든 출연자들과 작별하기 "아쉽다"는 시청자들도 있으며, 최근 출연자들이 다함께 떠나는 여행 장면이 드물게 비치며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출연진 개편만큼은 사실상 불가피하다는 게 방송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난해 1월 첫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1년 만인 올 1월에 출연진 일부 교체 후 시즌2를 방송 중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2015년 1월에 한 차례 더 출연진 교체 가능성이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육아 예능인 탓에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제작진도 프로그램 콘셉트에 적절한 연령대의 아이들로 새로 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현재 방송인 김성주, 배우 성동일, 류진, 정웅인, 가수 윤민수, 축구해설위원 안정환 등이 자녀들과 함께 출연 중이다. 정웅인의 경우 지난 5월 중간 합류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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