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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의 배우 장혁, 오연서가 출연 소감을 20일 MBC를 통해 밝혔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로맨스 사극. 고려 초기를 배경으로 고려 황자 왕소와 발해 공주 신율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발해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가 주된 이야기.
MBC는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픽션 사극이지만 왕소는 고려의 4대 왕인 광종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며 "저주 받았단 운명 때문에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점점 자신이 가진 왕재(王才)로서의 재능을 깨달아 가는 왕소 역할은 겉으로는 밝으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상처를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왕소를 연기할 장혁은 "내년 초에 사극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 4년 만의 사극이라 그런지 굉장히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혁은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와 KBS 2TV 드라마 '추노' 등의 사극에서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바 있다.
오연서가 연기할 신율은 자신의 비극적 운명과는 달리 당차고 밝은 모습을 가진 것은 물론, 거대 상단인 청해상단의 실질적 운영자로 현명함까지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다. 기존 사극 속 수동적 여성상이 아닌 자신의 운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오연서는 "좋은 작품을 만나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그만큼 많은 걱정과 부담감도 가지고 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신 만큼 좋은 연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배우 오연서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2015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장혁(왼쪽), 오연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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