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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포수 아이카와 료지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아이카와가 요미우리 이적을 결정했다. 다음날(21일) 본인이 이적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표명할 것이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6000만엔(한화 약 5억 6천만원)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이카와는 원소속 구단인 야쿠르트 스왈로즈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받았지만 '승부할 수 있는 팀'을 원해 요미우리를 택했다. 아이카와는 협상 첫날인 13일 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주전 포수 고바야시와 주전 포수 경쟁을 해달라"고 설득했다.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도 "아이카와의 존재는 젊은 고바야시와 팀에게 큰 힘이 된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기술을 의심하지 않는다. 당당하게 뛰어 달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내년에 프로 21년차가 되는 아이카와의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됐다.
한편 1994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입단한 아이카와는 지난 1999년 1군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야쿠르트를 거치며 16시즌 통산 1402경기에 출전, 타율 2할 5푼 9리 65홈런 451타점을 기록했다. 포수 수비에서는 지난 2009년(0.400)과 2011년(0.333) 도루저지율 1위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5차례 올스타전에 출전했고, 2009년과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으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멤버이기도 하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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