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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고(故) 김자옥이 수의 대신 한복을 입은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평소 한복을 즐겨 입던 김자옥이 마지막 가는 길 수의 대신 한복을 입길 원했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는 "선생님께서 평소에 화려한 수의를 입지 않고 내가 아끼던 한복을 입고 가겠다고 하셨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인 오승근 선생님께서 옛날에 (고인이) 제 패션쇼에 섰던 옷을 마침 가지고 오셨다"며 "정말 사회의 모범이 되게 가신 모습도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자옥은 지난 16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16일 오전 7시 40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수의 대신 한복을 입은 故 김자옥.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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