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한효주가 작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IFC몰 내 CGV에서 제35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한효주, 황정민, 이정재, 라미란, 여진구, 박지수가 참석했다.
이날 한효주는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 참여하는 소감을 묻자 "이렇게 멋진 선배님들과 이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핸드프린팅도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이기도 하고, 감사드린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상식때 무겁고 무섭다는 말을 했었는데 정말 그런 마음이었다.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축하속에서 내 마음은 좀 힘들었다"며 "또 다음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영광스러운 상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남·여우주연상 수상자인 황정민(신세계)과 한효주(감시자들), 남·여조연상 수상자인 이정재(관상)·라미란(소원)을 비롯해, 신인남·여우상을 받은 여진구(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박지수(마이 라띠마)가 한 자리에 모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14일부터 청룡영화상 후보작 선정을 위한 네티즌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2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청룡영화상 본 시상식의 입장권 100매를 증정한다.
[배우 한효주.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