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미생' 덕에 아내들이 남편에 해장국 끓여준다더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으로 달라진 아내들의 태도를 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하드코어 뉴스 깨기'에서 방송인 김구라, 변호가 강용석, 시사평론가 이철희는 열정 페이 논란에 대한 토론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임시완)처럼 희망고문을 당하며 정규직 전환을 꿈꾸는 'O그래'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강용석은 "전에는 남편이 술 먹고 들어오면 잔소리만 했던 아내들이 아침에 해장국을 끓여준다고 하더라"라며 아내들이 '미생'을 통해 남편의 직장생활 애환을 알았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그런 강용석의 말에 "나이 먹으면 술 좋아서 마시는 사람 없다. 마시기 싫지만 억지로 마시는 거다"고 폭풍 공감했다.

김구라는 이어 "그런데 강용석은 술이 좋아서 먹는다"고 폭로했고, 강용석은 "아니다. 나도 요새 좋아서 먹는 건 일주일에 한 번 뿐이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호사 강용석.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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