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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지주연이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지주연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선배님들과 같이 작품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고 운을 뗐다.
지주연은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며 이날 함께 자리한 선배 연기자들에게 큰 소리로 "선배님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가장 선배 연기자인 이효춘은 "저도 KBS 일일 연속극을 몇 십년만에 하는 것 같다. 너무 좋은 시간에 작품도 좋고 훌륭하신 감독님 밑에서 일하는 게 정말 좋다"며 "열심히 해서 시청률 4~50% 올려보겠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신만이 내 사랑'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진형욱 PD와 '내 인생의 단비' '매리는 외박중' 등을 집필한 고봉황 작가가 만난 작품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 모여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을 코믹하면서도 짠한 감동이 묻어나는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로 풀며,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고양이는 있다' 후속으로 오는 24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배우 지주연과 이효춘. 사진 =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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