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최민식, 남우 주연상 수상 [제51회 대종상]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최민식이 영화 ‘명량’으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최민식은 21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남우 주연상에는 ‘군도: 민란의 시대’ 강동원, ‘제보자’ 박해일, ‘변호인’ 송강호, ‘신의 한 수’ 정우성, ‘명량’ 최민식이 후보에 올랐다. 최민식은 ‘명량’에서 불멸의 장수 이순신 역을 맡아 고뇌에 찬 이순신 장군의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제 51회 대종상영화제는 배우 엄정화, 신현준,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영화 '변호인'이 최다인 11개 부문 노미네이트됐으며, '명량'이 9개, '끝까지 간다'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각각 7개 부문, '군도:민란의 시대'가 6개, '제보자'와 '해무'가 각각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배우 최민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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