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의 후손으로 유명한 데니스 텐(카자흐스탄)이 그랑프리 대회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데니스 텐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트로피 에릭 봉파르'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1.78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데니스 텐은 기술점수(TES) 48.92점과 예술점수(PCS) 42.86점을 받았다.
2위는 마치다 타츠키(일본)이 88.70점을 받았고 3위는 콘스탄틴 멘쇼프(러시아)으로 88.47점을 기록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데니스 텐은 올해 '피겨여왕' 김연아의 은퇴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지난 1차 그랑프리서 아쉽게 종합 4위를 기록했던 데니스 텐은 이날 쿼드러플 토루프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등 고난이도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높은 득점을 받았다.
[데니스 텐.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