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부진을 이어갔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 6540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박인비는 220만9460만달러로 상금랭킹 2위를 달린다.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우승상금 50만달러(약 5억6000만원)를 보태 상금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250만2309달러)를 제치고 3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 226점으로 루이스(229점)에게 3점 뒤진 상황. 우승할 경우 올해의 선수에 오른다. 그리고 박인비는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는 4102점으로 4823점의 루이스를 추격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무려 3500점을 거머쥔다. 그러나 박인비의 부진으로 상금왕, 올해의 선수, CME 글로브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다.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모건 프레슬(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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