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파이널 시리즈 최종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렸다.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스텐손이다.
스텐손은 22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날 스텐손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았다. 스텐손과 공동 선두에 자리한 베요는 이틀 동안 무려 15타를 줄이는 무서운 샷감을 선보이며 공동 선두까지 뛰어 올랐다. 베요는 2라운드에서 8언더파, 이날 7언더파를 기록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4타차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아직 선두 스텐손, 베요와 4타차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가능성이 남아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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