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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송일국네 삼둥이와 이휘재네 쌍둥이가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 서준이가 송일국네 삼둥이 집을 방문했다.
이날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 그리고 이휘재와 서언, 서준이는 벼룩시장에 참여해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후 두 가족은 뷔페를 찾아 저녁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온 이휘재는 송일국에게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민국이가 이런 이휘재의 발길을 붙잡았다. 애절하게 자꾸 "가지마"라고 말해 이휘재를 마음 아프게 한 것. 서언이도 이휘재가 눈치 채지 못한 사이 삼둥이네 손수레에 탑승,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만세도 서언이와 함께 멀어져가는 이휘재의 모습을 보고 "서언이 삼촌이 가져가"라며 아버지 송일국에게 고자질을 하며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들을 본 이휘재는 눈물이 나올 것 같다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후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가족이 만나면 힘든 건 반이 되고 좋은 건 배가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 반대더라. 그래도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휘재는 "민국아 보고 있니? '삼촌 가지마' 그랬을 때의 그 심정은 정말 아이를 열 낳은 엄마 같은 느낌이었단다"라며 송일국네 삼둥이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헤어짐을 아쉬워한 오둥이.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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