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DB생명이 개막 6연패 사슬을 끊고 뒤늦게 첫 승을 신고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2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65-53으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개막 6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첫 승. 하나외환은 4연패에 빠졌다. 두 팀 모두 1승6패로 공동 최하위.
KDB생명이 1라운드 패배를 복수했다. 시종일관 리드를 잡은 KDB생명은 김정은이 복귀한 하나외환을 압도했다. KDB생명은 2쿼터에 하나외환에 단 4점만 내주면서 승기를 잡았다. 하나외환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4쿼터를 20점 뒤진 채 시작한 하나외환은 앰버 해리스와 정선화를 앞세워 끝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신정자와 이경은, 린제이 테일러를 앞세운 KDB생명이 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KDB생명은 이경은이 18점, 신정자가 14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하나외환은 해리스가 13점, 강이슬이 12점을 넣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이경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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