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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 속 연기 변신이 화제다.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2014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ICS 어워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20년 전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20대의 여주인공 시그리드를 맡아 스타덤에 올랐던 작품의 리메이크에서 여주인공에게 빠져드는 상사 헬레나 역을 맡게 되면서 여배우로서의 삶과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되는 톱 배우 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에서 연극과 실생활, 젊음에 대한 욕망으로 고뇌하는 여배우 마리아의 매니저 ‘발렌틴’ 역을 맡아 대배우 줄리엣 비노쉬를 상대로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친다. 전세계적인 돌풍을 불러일으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주인공 벨라 역으로 스타덤에 오린 그녀는 데이빗 핀처의 영화 '패닉 룸'에서 조디 포스터의 딸로 등장해 주목 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 했다.
국내에서는 '트와일라잇'과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등 의 할리우드 스타로 이미지로 유명하지만, '런어웨이즈' '온 더 로드' 등 인디 영화들에서 보여준 단단하고 섬세한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그녀는 블록버스터 시리즈물의 여주인공 캐릭터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지속하는 중이다.
이렇게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연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줄리엣 비노쉬가 연기한 마리아의 매니저 발렌틴으로, 젊음이 가진 열정으로 마리아를 감화시키는 캐릭터. 특히 극 중 연극 리허설 장면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대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카리스마 못지 않은 존재감을 내뿜는다.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내달 1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스틸컷. 사진 = ㈜티캐스트콘텐츠허브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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