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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대형 프로젝트 '타임코드(time;code)'의 첫 번째 작품 '니가 내리는 날'이 드디어 오늘(25일) 정오에 공개된다.
타임코드는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아티스트의 히트곡 중 음원 서비스가 되지 않아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었던 곡들을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가창자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시 한 번 boom up하는 형태의 기획 앨범이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발라드 퀸 백지영의 가창 참여로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됐던 '니가 내리는 날'은 1998년 발매된 자화상의 2집 수록곡으로, 진정성 있는 가사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곡이다.
원곡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더욱 세련된 사운드로 재구성하기 위해 원곡의 작사, 작곡자인 나원주가 보컬 피처링 및 피아노, 편곡,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최상으로 높였다. 여기에 그 누구로도 대체 불가능한 백지영의 보컬이 짙은 호소력을 더하며, 마치 한 편의 영화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전율과 절제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섬세한 연출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니가 내리는 날'의 뮤직비디오는 2014년 큰 화제를 일으킨 에일리&투엘슨의 'I'm in love' 등 활발한 제작 활동으로 주목 받아 온 브리드팝의 조경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1995)'의 한 신을 한국적 감성으로 오마주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신예 배우 임화영과 라용의 뛰어난 내면 연기와 음악, 가사가 어우러지며 완벽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됐다.
특히 얼마 전 아침 드라마 주스 리액션으로 큰 화제가 된 배우 박동빈이 출연해 이전의 익살스러운 모습과 180도 다른 악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노련한 연기로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니가 내리는 날' 원곡의 주인공 자화상(나원주, 정지찬)은 제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나원주와 8회 대상 수상자인 정지찬으로 결성된 듀오로, 1년 남짓한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나의 고백', '어쩌란 말인지' '니가 내리는 날' 등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1990년대 최고의 감성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자화상의 공식 해체 이후, 음원 서비스가 되지 않는 명곡들은 팬들의 기억 속에서만 그리움으로 남아 있었다.
감성 콜라보레이션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time;code Chapter I – 니가 내리는 날'은 25일 정오, 멜론 등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앞으로도 묻혀진 명곡에 대한 감동을 일깨워줄 수 있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지영 나원주 '니가 내리는 날' 음원 재킷.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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