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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 일본인 우완투수 다르빗슈 유가 정상적으로 2015시즌을 준비한다.
텍사스와 MLB.com은 26일(한국시각) “다르빗슈의 MRI 검진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8월 20일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서 4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을 기록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 성적은 10승7패 평균자책점 3.06. 22경기와 144.1이닝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소기록.
텍사스는 올 시즌 주축 멤버의 줄부상으로 67승95패, 승률 0.414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추신수 역시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시즌 이후 텍사스는 주축 선수들의 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 다르빗슈의 부활은 매우 중요하다. 다르빗슈는 지난 21일 MRI 촬영을 했고, 이날 결과가 '이상 없음'으로 나왔다.
텍사스 태드 레빈 단장 보좌역은 현지 언론을 통해 “다르빗슈는 더 이상 팔꿈치에 이상이 없을 것이다. 정상적으로 2015시즌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했다. 다르빗슈는 12월 혹은 내년 1월 본격적으로 공을 잡고 투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럴 경우 내년 4월 개막하는 2015시즌을 차질 없이 맞이할 수 있다.
[다르빗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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