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차세대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컴퍼니'에 이천희가 MC로 캐스팅됐다.
26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디자이너 서바이벌 '슈퍼컴퍼니'(SUPER COMPANY – THE NEXT K-DESIGN)에 이천희가 MC로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슈퍼컴퍼니'는 인테리어, 가구, 산업 디자인 등 장르를 망라하고 디자인을 연구하는 10명의 참가자가 각각 5명씩 블랙컴퍼니와 화이트컴퍼니로 팀을 나눠 매회 주제에 맞게 경쟁을 펼치는 팀 대결이다. 국내 디자인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진행해온 K-DESIGN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 제작해 전문성을 더한다.
MC로는 배우 이천희가 낙점됐다. 이천희는 방송을 통해 수준급의 목공예 실력을 뽐내 천가이버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손재주를 자랑하며 자신이 직접 만든 가구로 브랜드까지 런칭한 바 있을 정도로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는 "'슈퍼컴퍼니'를 통해 실제로 하나의 제품이 나오기까지 디자이너들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고,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의 편리성을 위해 얼마나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로써 대중들로 하여금 더욱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디자이너들의 노력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MC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슈퍼컴퍼니'는 총 7번의 경쟁 중 4번의 승리를 먼저 거머쥔 팀이 우승하게 되며, 우승 팀원 5명은 글로벌 디자인활동 전개를 위한 지원금 2억원을 차등으로 지원받게 된다. 각 팀에는 실제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CEO들이 팀장으로 투입돼 멘토로서의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슈퍼컴퍼니'에서는 매회마다 탈락자가 있는 일반적인 서바이벌 구성이 아닌 팀대팀 대결이 빼놓을 수 없는 차별 포인트다. 특히 회별 승리팀에게는 멤버 트레이드 기회가 주어지는 것. 자신이 속한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전략적인 멤버 영입과 방출이 펼쳐진다.
'슈퍼컴퍼니'를 연출하는 CJ E&M 이우철 PD는 "요즘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한 종목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고 아우를 수 있는 멀티 디자이너가 각광받고 있다"며 "'슈퍼컴퍼니'에서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자이너의 탄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슈퍼컴퍼니'는 오는 29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천희(위) '슈퍼컴퍼니' 포스터. 사진 = 온스타일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